한국콘베어공업㈜ 김광순(65·사진)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혁신 기업인 대상’시상식에서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혁신 기업인 대상' 시상식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한 행사다.
주최 측은 "한국콘베어공업은 산업 이송분야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대응을 해오고 있다"며 "무인운반시스템 부문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외 제조 및 유통산업 각 분야에 자동운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관련 분야 해외 입찰에서 잇따라 수주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업계 최고의 기술인’으로 손꼽힌다.
2014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 개발사업 분야인 온라인물류센터용 오더피킹 서비스기반의 스마트 A2P시스템(자율주행형 AGV)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 문헌지식정보 최고위 과정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시스템은 물론, 이송 분야의 주요 부품까지 차별화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