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초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이 쏜 총에 3명 부상

입력 2016-09-29 08:54 수정 2016-09-29 09:25
타운빌 초등학교 학생 릴리 채프먼(8)이 28일(현지시간) 아버지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 학생은 총격 사건이 나자 인근 교회로 피신했다. AP뉴시스

미국 초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이 쏜 총에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카운티 경찰당국은 타운빌 초등학교에 침입해 총을 쏜 혐의로 10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초등학교에서 3㎞ 떨어진 집에서 용의자의 아버지가 피살된 것을 발견하고 조사 중이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다른 학생과 교사들은 총격이 발생하자 인근 교회로 피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