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 이원근 주연의 한중합작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2’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두근두근 스파이크2’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지난 24일 중국에서 첫 공개된 후 한국드라마 일간재생수 1위에 등극했다. 공개 5일만에 200만뷰(9월 28일 기준)를 돌파한 이 작품은 그동안 굳건히 상위권을 사수하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 ‘힐러’,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중국 내에서 인기몰이중인 한국드라마를 빠르게 물리쳤다.
‘두근두근 스파이크2’는 연애를 전혀 모르는 공부벌레 김소은(한다운) 그의 연애 카운슬러를 자청한 전직 프로 배구 천재 세터 이원근(동해성)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중국 소후닷컴과 소후 T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상큼하고 유쾌한 웹 드라마가 완성됐다”며 “계속해서 좋은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