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바젤 꺾고 이번 시즌 UCL 첫 승

입력 2016-09-29 07:11
아스날의 시어 월콧이 2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끈 뒤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뉴시스

아스널이 FC 바젤을 꺾고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첫 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젤과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어 월콧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이겼다. 파리생제르맹과의 원정 1차전에서 비겼던 아스날은 이번 시즌 UCL 첫 승을 올렸다.
 전반 7분 아스날의 월콧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두 번째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아크 서클 앞에서 월콧이 볼을 잡아 왼쪽에 있던 산체스에게 패스했다. 그런 다음 치고 들어갔다. 산체스는 월콧에게 리턴패스를 찔러줬다. 월콧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을 열었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날은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