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호빵의 계절이 왔어요” 어제보다 쌀쌀

입력 2016-09-29 06:51 수정 2016-09-29 08:31
사진=29일 오전 6시 출근길 서울 시내 편의점 앞 풍경.

[오늘 날씨] 9월을 하루 남겨둔 29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편의점 앞엔 벌써 겨울의 별미 호빵이 나왔네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외투 잊지 말고 챙기셔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도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남해안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사진=뉴시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는 30~80㎜, 전남과 경남은 10~50㎜, 경북과 전북, 충남은 5~20㎜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아침엔 1도 가량 낮습니다. 오전 6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2도, 강원도 춘천이 17.2도, 부산 19.2도, 제주 22.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이 23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동해 대부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9월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내일부터 개천절인 월요일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강원도에도 일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

◆주의사항◆
등굣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출근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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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