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두명의 엄마와 아빠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희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 문제로 두 아이를 잃자 ‘세부모 기법’을 선택한 건데요. 희귀병 완치라는 기대와 유전자 맞춤형 인류 탄생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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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김영란법’의 첫 수사 대상자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란법이 발효된 첫날 지역 내 경로당 회장 160명을 초청해 관광을 시켜주고 점심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강남구는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법을 위반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정현 대표의 국정감사 참여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아 거수 표결을 했다는데요. 여권의 자중지란이라는 평이 나옵니다. 국회 파행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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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압박 강도가 계속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하원에서 대북 현금지급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러셀 차관보는 한국에 이른 시일 내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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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