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누리 국감 복귀 거부...집권당의 태도냐”

입력 2016-09-28 20:45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이 이정현 대표의 국감 복귀 권유를 거부한 데 대해 "이것이 어려운 국가적 난제를 두고 집권당이 취할 태도냐"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하루 빨리 본연의 임무로 돌아오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제가 글을 올린지 몇 분 만에 새누리당이 의총에서 국감 보이콧을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한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국감 복귀를 권유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감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 이참에 단식도 풀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