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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수학 천재 탈북 학생, 한국에 도착했다
입력
2016-09-28 17:52
수정
2016-09-29 08:58
지난 7월 중순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신청을 했던 탈북 학생(18)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8일 이 학생이 지난 주말 홍콩을 떠나 서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팩트와이어 통신의 보도를 토대로 외교 소식통이 탈북 학생의 한국 도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7월 6~16일 홍콩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했다가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