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대구시 모 공연·예술 관련 산하기관 직원들이 국고보조금(인건비)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관의 직원 3명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시간 외 근무 허위 작성, 행사 비용 부풀리기 등의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직원 3명을 불러 조사를 했으며, 앞서 이달 초쯤 해당 기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산하 공연·예술기관 직원 국고보조금 횡령 경찰 조사
입력 2016-09-2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