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신보도로 난리난 한국 아내의 고난도 기술

입력 2016-09-28 15:35 수정 2016-09-28 16:48
영상 캡처

높은 곳에서 물체를 정확히 목표물에 떨어뜨리는 고난도의 기술을 지닌 한국의 평범한 주부가 해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들이 한국 주부가 찍은 동영상을 앞다퉈 소개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점심을 놓고 간 남편에게 고층 아파트에서 샌드위치를 던져 전달한 아내”라는 제목으로 전했는데요. “아내가 샌드위치를 남편 차량의 열린 선루프 속으로 정확히 던져 넣었다. 대단한 기술"이라고 평했습니다.

데일리메일 캡처

이 영상은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21초짜리 영상을 보면 남편이 타고 있는 차량 1대가 아파트 1층에 멈춰 섭니다. 아내는 열린 선루프를 겨냥해 샌드위치를 던집니다. 샌드위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선루프 속으로 사라집니다. 어려운 기술을 성공한 아내는 ‘나이스’라는 환호성과 함께 무척 기뻐하는데요. ‘잘가’라는 작별인사를 전하며 영상은 끝이 납니다.

이 영상은 2~3년 전 이미 소개된 영상인데요. 당시에도 화제가 됐습니다. 28일 현재 다시 공개된 지 8일 만에 2백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의 보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도 “나이스” “퍼팩트”를 연발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영상 속 여성의 활기찬 목소리에 힐링이 된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