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중남미에 카나브 등 2700만달러어치 수출키로

입력 2016-09-28 14:09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로열티 350만 달러를 받고 멕시코 스텐달사와 중남미 25개국에 대한 듀카브와 투베로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는 내용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 회사는 앞으로 8년간에 걸쳐 스텐달사를 통해 중남미에 총 2723만 달러어치의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와 카나브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를 각각 수출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2011년부터 스텐달사와 손잡고 중남미 의약품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