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인공지능 도입 추진

입력 2016-09-28 10:47
미 공군은 사이버전 및 전자전 위협을 추적·대응하고 적 해커와 레이더·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을 최신화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사전문 웹사이트 브레이킹디펜스컴(breakingdefense.com)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수십 년 동안 사이버보안 네트워크가 별도로 구성되고 관리돼와 인공지능 도입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정보환경 정비등 새로운 사이버보안 표준을 구축하고 있다. 국방부는 기초작업을 실시한 뒤 빅 데이터 분석법, 인공지능 등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군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미 공군은 인공지능을 도입해 사이버 보안 및 전자전 해킹 및 재밍분야에서 집중 운용할 계획이다. 미래 사이버보안용 인공지능은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는 위협을 인식해 오염된 컴퓨터를 우회토록하고 적의 레이더 및 전파방해기에도 대응하게 된다. 또 위협존재지도를 최신화해 유·무인항공기가 이를 우회하도록 경로를 자동 변경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