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앞… 체코 방문해 “프라하 성시화” 간구

입력 2016-09-28 10:42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14일 체코 프라하한인교회(박상욱 목사)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럽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2017종교개혁500주년 프라하성시화성회’의 자세한 소식을 28일 전해왔다.

 성회는 김철영(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목사가 사회를, 권태진(상임 대회장·군포성시화운동 대표회장) 목사가 개회사를 했다. 권 목사는 “종교 개혁은 기독교개혁이고, 루터와 존 녹스, 칼빈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며 “하나님께서 유럽 복음화를 위해 이번 성회를 허락하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배(유럽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베를린 비전교회) 목사가 환영사, 이영환(전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한밭제일교회) 목사가 기도했으며 권경환(부대회장·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목사가 성경 봉독, 베를린 비전교회가 찬양했다.

 대회장인 소강석(용인 새에덴교회) 목사는 ‘유럽을 성시화하라(행 16:6~10)’는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유럽 성시화의 비전을 갖고 복음의 생명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거룩한 부흥이 유럽 땅에서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창(공동대표회장·수원순복음교회) 목사는 통성 기도를, 김병범(우크라이나 키예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목사는 봉헌 기도를 했다. 한국교회 개혁선언 공동기도도 이어졌다.

 정균양(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강헌식(평택순복음교회) 민경수(런던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김창곤(서초순복음교회) 김정효(취리히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목사, 박흥일(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장로, 윤민자(하늘영광순복음교회) 남준희(여의도순복음교회 양서성전) 목사가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가 나아가야 할 8가지 교회 개혁을 방향을 천명하고, 한국교회 정직, 청렴, 고결을 실천하기 위해 기도했다. 

 안준배(상임본부장·대학로순복음교회) 목사가 실천사, 배진기(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포항안디옥교회) 목사가 기념사를 했다. 박상욱(프라하성시화대회 대표회장)목사는 인사하고 김용완(상임대회장·서울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프라하성시화성회는 유럽성시화대회 일정 중에 열렸다. 유럽성시화대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유럽 성시화를!’이라는 주제로 지난 13~16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됐다. 유럽성시화 대회에 참가한 한인교회들은 유럽성시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영적 부흥을 간절히 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