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군영상광고 공모전 대상 수상작,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 상영

입력 2016-09-28 10:39


국방부는 ‘2016년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공모전’ 대상수상작 ‘오래된 영화관’이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오래된 영화관’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한 노인이 지난 세월을 회상하는 장소로 노인의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배고품과 두려움속에서 든든함을 느꼈던 국군의 모습, 60~70년대 자신이 군복무하면서 바라본 국군의 모습 등을 회상한다. 영화 웰검투 동막골의 촌장으로 출연했던 배우 정재진씨와 원로 성우 온영삼씨가 주연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상영시간은 3분이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공동으로 국군의 헌신을 담은 영상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 광고 감독은 물론 학생, 군에서 영상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장병들 등 30여명이 응모했다. 개막작 ‘오래된 영화관’은  29일 오후 8시 서울 이수 아트나인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