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톰 행크스가 앵글에 들어왔다… “뉴욕에서만 가능한 일”

입력 2016-09-28 10:34 수정 2016-09-28 10:37
한 커플의 웨딩촬영 현장에 난입(?)한 톰 행크스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예비부부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뉴욕 주민은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웨딩촬영을 하는 장소로도 널리 활용됩니다.

주말이던 지난 24일 예비 신부 엘리자베스(Elisabeth)와 예비 신랑 라이언(Ryan)도 센트럴 파크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예비 부부의 곁으로 다가와 앵글 속으로 끼어들었습니다.

톰 행크스가 예비신부 엘리자베스의 손등에 입을 맞추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들 예비 부부의 웨딩촬영을 방해한 이는 놀랍게도 톰 행크스였습니다. 톰 행크스는 반바지에 트레이닝 상의를 걸치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곁에는 아무도 없이 혼자였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산책을 하던 중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에게 예고 없이 다가간 것이죠.

행크스는 예비 신부와 악수한 뒤 손등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리곤 예비 신랑에게 “당신은 행운아”라고 말했다네요. 행크스는 또 자신의 휴대전화로 3명이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