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가 28일 파업을 유보했다. 앞서 경북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파업을 예고했었다.
노조와 병원 측은 밤새 협상을 벌였고 새벽에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뤘다. 노조는 그동안 임금체계 변경 개정안 철회와 간호인력 재배치, 외주용역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번에 기본급 3.0% 인상,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이날 다시 협상을 벌여 공식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북대학교병원 노조 파업 유보
입력 2016-09-2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