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감독, ‘헐크 파운데이션 일본 후원회’ 발족

입력 2016-09-28 10:06 수정 2016-09-28 10:58
강민석 선임기자


이만수(5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전 감독이 설립한 헐크 파운데이션의 라오스 야구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 후원회가 발족된다.
일본 후원회는 전 일본프로야구 선수 오키나와 출신의 이토가즈 케이사쿠가 중심이 돼 결성됐다.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고 있는 이 전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8일 오후 7시 오키나와에서 발족되는 이 후원회는 앞으로 헐크 파운데이션과 손을 잡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전 감독은 “야구 불모지인 동남아 국가에 야구를 보급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야구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라오스에 스포츠 보급을 지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