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정현 단식은 계속하고 국감은 들어가자”

입력 2016-09-28 09:58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식투쟁은 당 대표의 결단이니까 그건 계속 하시고, 정세균 의장에 대한 당 차원의 투쟁은 계속하더라도 다른 의원들은 국감에 들어가는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국감을 바로 수행하는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다수는 여전히 강경한 분위기인데 일부 소수가 (국감을) 빨리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정세균 의장이 이번에는 좀 잘못한거 같다"면서 "야당도 잘못한 거 같다.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사유가 해임건의 사유로는 불충분했고, 사유도 부족한 해임건의안을 밀어붙인 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