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신동빈 롯데 회장, 2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

입력 2016-09-28 09:24 수정 2016-09-28 09:26

1750억원대의 횡렴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20일 신 회장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신 회장은 일부 사실관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6일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28일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