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부 닝샤자치구 탄광에서 27일 가스가 폭발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8명이 갱도에 갇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사고는 닝샤자치구 스쭈이산시 린리 석탄공사의 3호 갱도에서 발생했다.
중국 서북부 닝샤 자치구 탄광에서 27일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가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신화뉴시스 구조대 200여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시신 12구를 수습했고 갇혀있는 광부를 구출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국 탄광에서는 열악한 환경 탓에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당국은 중소형 탄광의 폐쇄와 통폐합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중국 서북부 닝샤 자치구 탄광 내부 모습. 신화뉴시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