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언론홍보위원회 상설화 결의

입력 2016-09-27 21:10
제101회 예장합동 총회에서 언론홍보위원장 김종준 목사가 총대들에게 위원회 상설화를 청원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이 교단 정책홍보와 대 언론 창구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언론홍보위원회(위원장 김종준 목사)를 상설화하기로 결의했다. 발언에 나선 김종준 목사는 “지난해 총회에서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부족한 예산과 단기위원회라는 한계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디어를 활용해 총회의 정책과 긍정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국교회를 향한 공격에도 적절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상설화 해달라”고 청원했다. 총대들은 위원회의 청원을 받기로 결의하고 위원회 사역에 필요한 예산은 재정부를 통해 논의키로 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