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내가 복싱을 배우는 이유”… 치한 혼내준 그녀의 한방

입력 2016-09-28 00:05 수정 2016-09-28 08:06
유튜브 영상 캡처


유명인사들은 극성팬의 구애 공세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사인이나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스타에게 접근하는 이들 가운데선 치한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이 26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미국의 유명 모델인 지지 하디드(Gigi Hadid)가 겪은 황당한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하디드는 2014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12명의 주목할 신예’ 중 한 명으로 꼽힌 모델입니다.

그녀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했는데 사건은 22일 벌어졌습니다. 하디드가 이날 밀라노 거리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가온 남성이 그녀를 감싸 안고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녀의 일행이 제지할 틈도 없이 갑자기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하디드는 발버둥치며 벗어나려 했지만 남성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디드는 팔꿈치로 남성의 얼굴을 가격했고 깜짝 놀란 남성은 그녀를 놓아주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