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랑이를 화폭에 담는 포산 김태형 작가가 10월 5~11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기억..존재..그리고 부활#2’전을 연다.
김태형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14년 4월 첫 전시와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지만 이제는 기억 속에서 조차 잊혀져 가는 한국호랑이의 모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김태형 작가는 “한반도에 호랑이가 서식했다는 사실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지만 작품을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한국호랑이의 존재를 계속해서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형 작가의 이번 전시는 쌀쌀한 10월 잊혀져 가는 한국호랑이의 존재를 알리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재우 기자
서울 미술전시회, 호랑이 작가 김태형 개인전 개최
입력 2016-09-2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