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업단지 8곳 조성 순조

입력 2016-09-27 15:53
충북 청주에서 조성 중이거나 조성예정인 8곳의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현재 60븒의 공정을 보이면서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흥덕구 화계동 일원에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152만7575㎡ 규모로 조성중인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가 1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오창읍 성재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57만6433㎡ 규모로 조성중인 오창 제3산업단지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0븒에 달한다. 산업용지 36만7890㎡중 18만8846㎡가 7개 업체에 분양돼 51.2븒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공영개발방식으로 328만3844㎡ 규모로 조성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 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이 50%다. 오창읍 후기리 일대 258만2677㎡에 조성할 오창 테크노폴리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신청서를 제출해 2017년 상반기 토지보상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도 공공주택지구와 강내면 산단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18만5457㎡ 규모로 추진 중인 강내 산업단지는 토지보상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93만7000㎡ 규모로 조성예정인 국사산업단지는 이달에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옥산2산업단지 등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8곳에서 새롭게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돼 산업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며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고 산업용지 분양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