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식약처 회수 나서

입력 2016-09-27 15:40

"주룩주룩...."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가을비에 늦여름의 마지막 열기가 식어가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무더위에 여름 내내 마시던 냉커피와도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겠지요? 

나른한 오후,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사들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기사 보면서 잠깐 쉬어갈까요?


시중에 유통중인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시중에 유통중인 11개 모든 제품에 대해 회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진 속 탈북민 9명은 한달 넘은 수용소 생활에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수용소 창살 밖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빨고 있는 27개월된 아기 사진은 탈북민이 처한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 태국 입국에 성공했으나 이내 이민국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빚을 15년 넘게 갚지 못한 채무자의 원금을 최대 90%까지 탕감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채무조정 금액을 60% 이상 성실히 갚은 변제자는 연 8%대 저축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빌린 돈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전통적 관념보다 서민·취약계층 내 채무자 보호에 무게를 싣겠다는 취지입니다.


큰돈 들이지 않고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고추장찌개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고추장입니다. 간장이나 된장처럼 고추장도 집에서 담그는 가정은 많지 않습니다. 국민컨슈머리포는 가을 식탁의 별미 재료가 되어줄 시판 고추장의 맛을 비교평가해보기로 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