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새누리 총력 결사 전면투쟁...무엇 덮으려고 이럴까?”

입력 2016-09-27 14:24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은 단식농성을, 김무성은 일인시위를, 조원진은 비대위 투쟁을 한다"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총력결사전면 투쟁이다"라며 "무엇이 두려워서 이럴까, 무엇을 덮으려고 이럴까?"라고 했다.

 그는 "이 분들이 뭐든 다 계속하도록 놔두자"라며 "야권은 이들을 조롱하거나 야유하지 말고, 묵묵히 점잖게 자기 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 말자"라며 "진흙탕 싸움은 새누리가 바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새누리 없이 국정감사하고, 청문회 열고, 법안 검토하자. 국민들은 모두 다 지켜보고 판단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