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정몽규 회장이 AFC 집행위원회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 소속 10개국과 세이크 살만 AFC 회장의 추대를 받아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AFC 집행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렸다. 하루 지난 지난 26일 공문을 협회로 보내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AFC 부회장은 모두 5명이다. 장지롱 중국축구협회 부회장이 동아시아 대표자로 AFC 부회장을 맡았으나 지난 6월 건강악화로 물러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