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과 수은, 5년간 사이버공격 1600건 받아

입력 2016-09-27 10:33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이틀에 한번 꼴로 사이버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두 은행에서 받은 연도별 사이버공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660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해킹시도 856건, 웜 바이러스 439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 126건, 디도스 공격 52건 순이었다. 국내에서 공격을 시도한 건수가 569건이었고, 중국·러시아·일본 등 국외에서 공격한 건수가 1091건으로 집계됐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