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도 ‘코리아 세일페스타’ 동참… 이마트 롯데마트 대규모 할인행사

입력 2016-09-27 09:47

대형마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간기업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코리아 세일페스타에 동참해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 점에서 행사를 열고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추석 이후 기간은 대형마트에는 매출 비수기이지만 이마트는 범국가적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하면서 내수 진작과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개천절 연휴 나들이 고객을 잡다는 계획이다.
 국내산 브랜드 돼지고기를 기존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프리미엄 생연어 초밥(팩)을 기존 가격 대비 40% 저렴한 가격인 6280원에 판매하고 남성·여성 팬티 등 이너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와 SM콜라보 전 품목도 다음달 5일까지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대형 가전과 디지털 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청소기와 밥솥 등 소형 생활가전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 중 가격이 많이 오른 생필품과 인기 상품을 선정해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배추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높이는 김치 품목을 할인해 판매한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농심 신라면(3150원)’ ‘초이스엘 3겹데코(9900원)’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제휴카드 결제시·대형 76개입 1만9500원)’ 등을 선보인다. 또 전 카테고리 내 3500여개 재고상품들을 1000, 3000, 5000, 7000원 균일가에 처분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 토이저러스몰에서는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