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27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지만 대구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전면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27일도 정상 운행을 했다. 대구시도 대구지하철이 파업으로 인해 운행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 운행 차질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26일 노조의 파업 결의에 맞서 비상수송체제에 들어갔다. 법에서 정한 필수유지 인력과 대체인력, 간부급 등 10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업무에 투입해 철도기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전국 철도·지하철 파업에도 대구는 영향 적어
입력 2016-09-27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