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상임위,국감 이틀째 진행...파행 불가피”

입력 2016-09-27 07:49

국회는 27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 이틀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여당의 전면 거부로 파행이 불가피하다.
 
  이날 국감이 예정된 상임위는 정무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정상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정무위, 안행위, 법사위, 기재위, 국방위는 개의 조차 못할 가능성이 높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