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7일 아침 출근길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가을비 예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에 늦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 내리는 비는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한편, 경기남부와 충남북부에는 내일(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늘 하루 동안 10~50㎜의 비가 내린 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29일인 모레까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엔 30~80㎜, 전남과 경남은 10~50㎜, 전북과 경북에는 5~20㎜의 비가 오겠는데요.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비로 연일 기승을 부렸던 가을 늦더위가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2.2도, 강원도 춘천이 18.3도, 부산이 22.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4도에 머물겠고 춘천이 23도, 부산이 2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남부지방도 내일부터 선선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선선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의사항◆
등굣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출근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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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