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대권도전 의사 밝힐지 주목

입력 2016-09-27 09:32
사진=뉴시스

대권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박 시장의 관훈 토론회 참석은 2013년(서울시장 초청), 2014년(서울시장 여야 후보 초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지방자치단체장 초청)다.

박 시장은 그동안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 토론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북미 순방 등을 통해 꾸준히 대권도전 가능성을 언급해 와 이번 토론회에서 그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 시장은 5분간 모두발언하고 4인의 패널과 90여분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철학과 비전,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