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16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에서 ‘타임머신을 타고온 소서노 소래방문기’를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소래포구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연출은 차광영씨로 무의도 춤축제 기획자다. 차씨가 연출한 소서노는 인천의 옛이름 미추홀의 상징인물이다. 소서노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왕비로 섹시한 여장부로 그려진다. 비류왕자는 소서노의 첫째아들로 등장한다. 비류왕자는 폼생폼사의 성격으로 희화화된다.
이 무대에는 백범 김구도 등장하고, 맥아더장군도 등장한다. 일본공사도 나오고, 청국 공사도 나오고, 러시아 공사도 나오고, 미국사업가도 나온다. K-팝의 무대도 펼쳐진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