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년도 신입사원 35명 공개채용

입력 2016-09-26 19:40 수정 2016-09-26 22:53
각각 상승장과 하락장을 상징하는 한국거래소 캐릭터 황비와 웅비 (출처: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내년도 신입직원 공개 채용 계획을 밝혔다.

거래소는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부문은 필기전형 논술시험과목 기준으로 경영학·경제학·법학·수학/통계학·전산학 5개다.

이번 채용에는 학력·연령·전공 제한이 없다. 학점이나 외국어 성적 등에도 응시제한이 없으며 자격증 가점도 폐지했다. 채용인원은 35명 안팎이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2일이다.

거래소는 취업보호대상자를 우대 조치하고 지방인재를 일정비율(20%)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 등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채용공고와 거래소 채용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매년 금융공기업 입사시험이 몰린 날을 ‘A매치’의 날로 부른다. 대개 필기시험이 같은 날 몰린 탓에 서류가 여러 개 통과되어도 시험을 볼 수 있는 건 한 곳뿐이다. 이번에도 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가 모두 거래소와 같은 다음달 22일 필기시험을 본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예외적으로 일주일 전인 15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