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과점주주 낙찰자, 11월 14일 선정

입력 2016-09-26 18:45
우리은행 과점주주가 오는 11월 14일 결정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제127차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자위는 오는 30일까지 매수 희망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발송한다. 매수 희망자들은 우리은행 실사를 개시한다.

이후 11월 11일 오후5시까지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입찰자 평가를 진행한뒤 낙찰자는 11월 14일 선정된다.

매각계약 체결 및 매각종결(대금수령)은 11월 28일 진행된다. 금융위 승인이 필요한 투자자는 승인 후 종결일을 별도로 지정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정은 매각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