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여객기 여성 기장 케이트 맥윌리엄스… 올해 26세!!!

입력 2016-09-26 16:42 수정 2016-09-27 09:26
케이트 맥윌리엄스.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영국 민영 항공사에서 세계 최연소 여성 기장이 탄생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유럽 저가항공사 이지제트의 파일럿 케이트 맥윌리엄스(26)가 민영 항공사 기준 세계 최연소 여성 파일럿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윌리엄스는 “거의 매일 승객에게 몇 살이냐는 질문을 받는다”고 말했다.

맥윌리엄스는 13세에 후보생으로 비행을 시작했다. 19세에 사우샘프턴 시립항공기술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2011년 5월 이지제트에 들어갔다. 기장으로 승진한 것은 최근 지휘교육과정을 마친 뒤다.

민영 항공사의 여성 파일럿 비율은 평균 5%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맥윌리엄스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 웨스트호프 영국여성비행조종사연맹(BWPA) 회장은 “맥윌리엄스를 보고 더 많은 여성이 항공 관련 직업에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