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단독주택서 화재…40대 여성 시신 발견

입력 2016-09-26 15:38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6일 오전 7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숨졌다.

불은 단독주택 내부와 지붕 등을 태우고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며, 세탁실에서는 이곳에 사는 송모(40·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송씨는 이날 친언니, 형부와 술을 마셨으며 친언니와 형부는 불이 나기 훨씬 이전에 주택에서 나와 화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