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시작하자마자 '부상' 때문에 퇴장한 박주선

입력 2016-09-26 14:22 수정 2016-09-26 14:30


외교부에서 26일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국감이 시작하자마자 국감장을 떠났다. 

휠체어를 타고 나온 박 부의장은 "본의 아니게 지난주 토요일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서 병원 입원하고 11시에 수술할 예정"이라며 "첫 국감이고, 우리 당에는 둘뿐인데 양해를 구하러 왔다. 수술이 임박해 자리를 이석하는데 양해해달라. 소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 서는 서면질의를 이용해 최대한 국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재권 외통위원장은 "깜짝 놀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