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다발 수영, 알몸으로 슈퍼카 운전하는 금수저들의 일상 포착

입력 2016-09-26 14:07 수정 2016-09-26 16:28

싱가포르 금수저들의 호화스러움을 넘어 사치를 즐기는 일상이 담긴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인스타그램 ‘therichkidsofsingapore’계정에 올라온 싱가포르 ‘금수저'들의 호화로운 사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싱가포르 백만장자들의 놀이터"라는 소개글이 쓰여있습니다. 이 계정 팔로워는 1만명이 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이들은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스포츠카와 전용기,명품 의류 및 시계 뿐만 아니라 호화로운 호텔방에서의 파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금을 쏟아놓은 침대에서 수영을 하거나 알몸으로 슈퍼카를 운전하는 모습의 사진 등을 게시하며 허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에는 자신들의 화려하고 부유한 일상 생활을 자랑하는 사진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이 계정의 관리자는“싱가포르 상류사회에서 가장 화려하고 현란하며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만 선별해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 '금수저'들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돈이 많다고 사람에게 품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며 이들의 사치스러움이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