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김시우 PGA 투어 최종전서 톱10

입력 2016-09-26 09:31
뉴시스

한국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를 작성해 5타를 줄였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합계 2언더파로 버바 왓슨(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20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4번홀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