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난치병 어린이 소원…김영철 형 고마워요”

입력 2016-09-25 13:11

셰프 샘킴(39)이 개그맨 김영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샘킴은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영철이 형과 애숙 누님이 오셔서 식사하고 가족 여행 가는데 가족 위해서 티셔츠 사겠다며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서 ‘꼭 다 입고 사진 보낼게’ 했는데 정말 고마워 형. 정말 따뜻한 사진이야. 더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이 티셔츠 판매금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김영철이 가족과 기부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샘킴은 2006년 할리우드 키친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귀국해 2009년 서른 둘의 나이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가 됐다. 첫 한국인이자 최연소 총괄 셰프였다. 2010년 미국스타셰프협회 아시아 스타 셰프에 선정됐다.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재능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데 힘을 쏟고 있다.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푸드트럭’, SK행복나눔재단의 ‘해피쿠킹스쿨’, 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소울푸드콘서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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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