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가 한국음식을 곁들인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
광명시는 한국와인 150여종과 한국음식의 환상적인 앙상블 ‘2016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국내 유일의 한국와인산업 메카로 광명동굴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와인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한국음식의 절묘한 어울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와인의 발전방안에 관한 와인세미나와 와인레이블 경연대회와 지역별 와인과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시연 및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와인행사장 입장료 3000원을 내면 시음컵을 받아 150여종의 한국와인 중 원하는 와인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며 “외부행사장인 노천카페 앞에서는 지역 특산물도 판매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한국와인 산업 활성화와 와인 콘텐츠를 이용한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광명시와 한국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가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