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가 2회만에 시청률 4%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더 케이투' 2회는 평균 시청률 4.0%(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방송된 1회는 평균시청률 3.2%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이날 '더 케이투'의 시청률은 케이블·종편 포함 남녀 10~50대 중 남성 30대를 제외한 모든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다.
1회 방송에서는 전쟁 용병 출신 '김제하'(지창욱)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도망을 치던 중 수녀원에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고안나'(임윤아)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최유진'(송윤아)이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아내로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2회에서는 김제하와 고안나, 최유진이 서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안나는 최유진에 의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한국에 들어와서도 도망치며 지내던 김제하는 자신을 습격한 괴한이 최유진의 명령을 받았다는 걸 알고 최유진을 찾아간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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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