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나쁜 대통령,국민이 자신 따르길 원한다”

입력 2016-09-25 09:48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대통령, 나쁜 대통령"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좋은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려하고 나쁜 대통령은 국민을 이기려한다"라며 "좋은 대통령은 국민을 따르려하고 나쁜 대통령은 국민이 자신을 따르길 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좋은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고 나쁜 대통령은 국회가 자신을 존중하길 원한다"라고 했다.

 앞서 '새누리당의 허리우드 액션'이라는 글에선 "박근혜 대통령 성격상 장관 인사청문회 부적격자를 임명한 것이나 장관해임안 통과돼도 거부권 행사하는 것이나 도찐개찐. 괜히 장관해임안 놓고 청와대 눈치보며 오버하는 것 다 안다"라고 했다.

 그는 "허리우드액션 조심해라"라며 "과하면 허리 다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