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맑고 큰 일교차…한낮 늦더위

입력 2016-09-25 07:51

휴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늦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26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 5~30㎜, 전북·경북·제주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당분간 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