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에 휘말린 가수 정준영(27) 측이 “무혐의로 끝난 일”이라며 억울해했다.
정준영이 최근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23일 전해진 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만남을 이어가던 와중에 다툼이 있었다”며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했던 사실은 있으나 이는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뿐”이라며 “현재 법적으로 무혐의로 일단락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정준영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이와 관련해 다른 사례들과 연관 지은 추측성 기사나 억측 보도를 하는 것 또한 자제해 줄 것을 강경하게 요청한다. 단순 보도로도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명예 훼손과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Mnet ‘슈퍼스타K-시즌4’ 출신인 정준영은 2013년 데뷔해 록밴드 드럭 레스토랑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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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