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기억의 남는 아들의 사고는 '불법도박'... "가여웠다"

입력 2016-09-24 00:35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쳐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가 토니안의 도박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 토니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혜진은 출연자 어머니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들의 큰 사고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가 가장 먼저 자신의 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예전에 한 도박이 가장 큰 사고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토니안의 어머니는 "물론 당연히 너무 잘못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그런데 그 때 고개가 땅에 닿도록 사죄를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가여웠는지 모른다"며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토니안은 지난 2014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지상파 방송국에서 출연 정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