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다시 한 번 1위에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듀엣 가요제'에서는 이석훈, 한동근, 솔라, 조장혁, 서은광, 손승연, 박지민이 출연해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과 최효인은 이석훈 팀에 이어 네 번째 듀엣무대로 무대에 오르게 됐고, 두 사람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시작되자 한동근의 무겁고 나지막한 목소리와 최효인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화합을 이루며 또 한번 완벽한 듀엣 무대를 만들어 냈고, 두 사람의 절절한 무대는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한동근과 최효인의 무대는 이석훈 김창수 팀의 419점을 뛰어넘고 426점을 획득하여 1위에 등극했다.
두 사람의 한 편의 이별이야기 같은 노래가 끝나자 패널 신보라는 "최근 이별을 한 사람이라면 이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들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어 MC 성시경은 "최효인 씨와 같이 노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효인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