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 국제선은? 보덴호 가로질러 8분이면 비행 끝!

입력 2016-09-24 06:00 수정 2016-09-26 08:50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제선 노선이 곧 개통된다고 22일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스위스 장크트갈렌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을 잇는 20㎞짜리 노선이다. 두 나라 사이에 있는 보덴호 한쪽에서 건너편으로 가는 게 전부다. 8분이면 비행이 끝난다. 티켓 가격은 4만9000원 수준이다.

기존 국제선 최단노선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과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잇는 50㎞짜리였다. 비행시간은 10분에 불과하다. 기차를 이용하면 1시간쯤 걸린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